![]() 이 경 기 LEE, Kyungki |
영화 음악은 인간의 감성 본능을 자극 시키는 가장 효과적 수단이다. 이런 작업을 평생 해오고 있다는 것에 무한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
-엔니오 모리코네
OST(Original Sound Track)로 통용되고 있는 ‘영화음악’은 이제 영화 흥행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더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닥터 지바고> <카사블랑카> <애수> <피서지에서 생긴 일> <대부> <지옥의 묵시록> <스타 워즈> <반지의 제왕> 그리고 <접속> <친구> <쉬리> <광복절 특사> <어린신부> 장만옥의 숨겨진 가창력을 유감없이 드러내 준 <클린> 여기에 소프라노 조수미의 열창이 돋보였던 <명성황후>와 한류 열풍을 몰고 온 TV 드라마 <겨울연가> 와 <내이름은 김삼순>까지.
사례가 또 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타라의 테마 , 우크라이나 벌판에 피어 있는 노란 해바라기 밭의 정경을 각인시켜 준 헨리 맨시니 악단의 ‘Sunflower’ 멜로디, <브릿지 존스의 일기>에서 노처녀의 고독한 심정을 드러내 준 에릭 칼멘의 ‘All by Myself’ , <여선생 VS 여제자>중 꽃미남 미술선생과 초등학교 여제자가 비오는 날 차안에서 데이트를 즐길 때 흘러나왔던 게리 무어의 블루스 명곡 ‘Still got The Blues’ , 그리고 냉혹한 킬러 레옹의 도박 같은 인생과 마틸다의 애절한 사랑을 묘사해 준 스팅의 ‘Shape of My Heart’ .
우리 곁에 살며시 다가와 애잔한 추억의 사연을 만들어 준 주옥 같은 영화음악의 선율들.
영화 및 드라마 애호가들의 곁에 살포시 찾아와 가슴 속을 동요시킨 이들 작품에서 주제가 선율을 빼놓을 수 있을까요? 1927년 <재즈 싱어>로 발아된 음악과 영상과의 만남은 한국 영화계의 초기 중흥기인 1970년대 송창식의 ‘고래사냥’으로 이어져 이제 국내외 영화계에서 화면의 감동을 채색해 주는 사운드트랙은 관객들의 영화 선택권을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와 유럽권에서는 이미 OST가 독자적인 흥행산업으로 발전돼 이제 배경음악을 듣기 위해 관객들이 특정 영화 관람을 선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충무로에서도 ‘사운드트랙’에 대한 상품적 가치를 인식해 웬만한 영화는 공개 직전 OST를 발매, 흥행 쌍두마차를 이끌어 내고 있는 중입니다.
‘영화 음악(OST)’에 대한 폭발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화시장에서 음반 발매 소식을 전달해 주는 단편적인 뉴스 외에 심층적인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별다른 매체가 없다는 것은 아이러니입니다.
영화 보는 맛을 배가시켜 주는 필수요소인 ‘영화음악’정보는 이제 온라인 일간지 형식으로 매일 매일 업데이트되는 ‘데일리 오에스티 (www.dailyost.com)’가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최소 15년 이상 영화음악 관련 분야에서 필력을 뽐내고 있는 칼럼니스트들을 규합해 이들이 제공하는 양질의 사운드트랙 정보를 네티즌 여러분에게 아낌없이 제공할 것입니다.
단순한 뉴스 전달자가 아닌 언론매체로서 한국 영화음악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고언(苦言)과 질책, 그리고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영화음악에 대한 가치를 음미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유럽 영화음악과 일본, 중국, 홍콩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영화시장의 움직임을 영화음악에 특화시켜 신속히 전달해 나갈 계획입니다.
dailyost.com이 세계 영화음악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특화된 데이터베이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dailyost.com 발행인, 국내 1호
영화 칼럼니스트 이 경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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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s letter
Introducing the world’s first Internet
movie music newspaper
If you exclude the music from the
screen, the thrill of the movie will be
reduced by 100%-Hans Zimmer
Film Music commonly used as an OST(Original Sound Track) is now playing the role of miders leading the
movie box office industry, etc.
The meeting of music and video that germinated in
1927 with is now exerting tremendous power to
influence the audience's choice of film.
In Hollywood and Europe, OST has already developed
into an independent box-office industry and now
audiences are choosing to watch certain movies to
listen to background music.
It is ironic that despite the explosive interest in Film
Music (OST), there is no other medium that provides
in-depth related information other than fragmentary
news that delivers news of album releases in the
Daily OST (www.dailyost.com) which is updated every
day in the form of an online daily newspaper will lead
the information on film music an essential element
that doubles the taste of watching movies.
We will gather columnists who are showing off their
writing skills in the field of film music and provide
high-quality soundtrack information to netizens.
As a media outlet, not just a news deliverer, we will
provide a variety of reading materials to appreciate
the value of film music while offering unstinting
advice, criticism and alternatives for the development
of Hollywood and Korean film music. .
We ask for your encouragement and interest so that
dailyost.com can establish itself as a specialized
database that can lead the global film music market.
We also welcome the participation of many film music writers active abroad.
Please feel free to contact us by email
Best regards
dailyost.com Publisher,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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