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위그 고란손 Ludwig Göransson, 할리우드 핫 한 사운드트랙 작곡가!<크리드> <테넷> <<만달로리안> 등 블럭버스터 및 TV 미니 시리즈 배경 음악 맡아
브와하하라 Bwahhhhh!
뜨거운 불꽃이 피워 오르는 듯한 사운드는 2010년대 영화 음악을 정의하는 표본이 된다.
한스 짐머 Hans Zimmer는 거대한 IMAX 스크린에 천둥 같은 음악을 삽입 시키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걸작이 탄생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낸다.
놀란의 연출 능력이 돋보였던 ‘다크 나이트 3부작’-<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는 제임스 뉴튼 하워드와 공동 작곡-부터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에 이르기까지.
한스 짐머가 배경 음악을 주도하면서 광범위한 사운드스케이프 묘미를 전달해 주게 된다.
돈독한 콤비 관계는 전격적인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테넷 Tenet>을 통해 놀란은 짐머가 아닌 스웨덴 출신 신예 작곡가 루드위그 고란손 Ludwig Göransson을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하게 된다.
놀란 감독이 시도했던 시간을 뒤틀리는 독특한 스릴러적 전후 이야기와 맥동하는 편집증.
이에 부합하기 위해 고란손은 불안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신세사이저와 안정적이지 못한 드럼 리듬을 배열 시킨다.
사운드트랙 변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를 또다른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로 만들어 버리는 위력을 발휘한다.
음악 비평가들은 ‘그것이 루드위그 고란손의 초능력이다. 21세기 영화의 가장 대담하고 독특한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성장한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즉각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사운드를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및 영화감독들을 맡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That’s the superpower of Ludwig Göransson. In his rise to become one of the most daring and distinctive composers of 21st Century cinema. he’s taken on franchises and filmmakers boasting the most instantly recognisable sounds in Hollywood and made them his own’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웬만한 음악 애호가들은 ‘스타 워즈 Star Wars’ 사운드트랙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렇지만 고란손이 시도했던 ‘만달로리안 스코어 Mandalorian score’는 존 윌리암스와는 차별적으로 들려왔다.
마블 Marvel 프랜차이즈 사운드가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는 이들도 고란손이 배경 음악을 맡은 <블랙 팬서 Black Panther>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전달 받았다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빌 콘티 작곡 <록키 Rocky> 사운드는 경적을 중심으로 승리한 감정을 묘사해 주고 있다.
고란손이 담당한 ‘록키’ 스핀 아웃 시리즈 <크리드 Creed> 음악은 기존 <록키> 배경 음악을 완전히 새로운 곳으로 끌어 들였다는 찬사를 받는다.
고란손이 창작한 <터닝 레드 Turning Red>도 랜디 뉴먼 Randy Newman이 작곡한 <토이 스토리 Toy Story> 및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 음악과는 몇 광년 떨어져 있는 것처럼 이질적인 느낌을 주지만 유심히 들어보면 픽사 애니메이션만의 특징을 전달시키고 있다는 풀이를 받는다.
할리우드 영화감독들 사이에서는 ‘관객들로부터 꾸준하게 환대를 받고 있는 시리즈 음악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 루드위그 고란손과 작업하라’는 권유도 제기되고 있다.
1984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고란손.
부모는 그의 이름을 음악 왕족의 이름을 따서 지으려고 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블루스 기타 연주자 알버트 킹 Albert King 이름을 따서 저에게 알버트 Albert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하셨죠’
‘엄마는 베토벤 이름을 따서 내 이름을 루드비그(Ludwig)라고 작명했다고 해요’
고란손은 6살 때부터 기타 선생님인 아버지로부터 기타 연주법을 교습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9살 때 고란손은 헤비 메탈 밴드 메탈리카 Metallica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한다.
‘어느 날 아버지 작업실이 있던 지하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왔어요. 내려갔더니 아버지가 ‘Enter Sandman’을 부르며 헤드뱅잉을 하고 계시더군요’
‘이 음악이 뭐지?’.
그 노래 이후 프로그레시브 록, 재즈, 클래식, 영화음악, 힙-합 등 주요 음악 장르에 대한 본격적인 공부를 하게 됐다고 한다.
작곡 경력 초기.
고란손은 많은 팝 및 힙합 프로듀서로 활동한 전력을 갖고 있다.
도날드 글로버 Donald Glover가 불러 준 ‘Childish Gambino’ 랩 비트를 만들어 준 것을 계기로 돈독한 음악 협력 작업을 해오고 있다.
팝 마인드, 힙합 성향, 프로그레시브에 지대한 관심, 메탈 밴드 음악에 대한 기묘한 조합 등을 시도.
이런 음악적 특징을 갖고 있는 고란손은 현재 매력적인 작곡가로 주목 받고 있다.
고란손은 전통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현대 일렉트로닉 프로덕션을 결합하는 능력을 통해 영화음악 장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음악적 특징은 현재로서는 그 어떤 작곡가도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그만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이라는 평판을 듣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의 <오펜하이머Oppenheimer>를 위한 놀라운 음악으로 고란손의 음악적 존재감을 다시한번 확고하게 부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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