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곤 감독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글로리아 게이너의 ‘I Will Survive’, 순애보 노래로 선곡
김해곤 감독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엄마가 운영하는 갈비 집에서 잡일을 거들어 주지만 백수건달과 다름 없는 영운(김승우).
남자로서 책임감이 전혀 없는 영운은 여복은 많다.
룸 싸롱 아가씨 연아(장진영)가 적극적 구애를 한다.
약혼자가 있는 처지의 영운은 연아를 그저 즐기는 대상으로 여긴다.
하지만 연아는 영운과 진실된 결혼을 원해 정착하기를 원한다.
바람둥이 영운에게 집착하는 연아
영운과 결혼해서 웨딩 드레스를 입고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상상 속 장면.
이 때 흘러 나오는 노래가 글로리아 게이너의 ‘I Will Survive’.
바람둥이 남자에게 버림 받은 뒤 홀로서기를 시도한다는 여권주의 성향을 담은 노래가 ‘I Will Survive’다.
1970년대 디스코 붐에 편승해 발표한 이 노래는 신은경 주연의 <조폭 마누라>에서도 선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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